얼마나 걸었을까? 몇 날 며칠 열심히 걷던 나는 사방이 탁 트인 곳에 도착했어. 나와 똑같이 생긴 작고 작은 점들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지! 깜짝 놀라 어리둥절하며 서 있는데, 붉은 얼굴을 한 점이 헐레벌떡 달려와 내게 말했어.“같이 놀자! 여긴 점점점 운동장이야!” 점점점 운동장은 언제나 점들의 놀이로 시끌벅적해요. 그런데...(계속) 어린이수학동아 2021년 1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