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입니다’라는 말을 50번 듣고서야 가수 데뷔의 꿈을 접은 건 서 교수의 타고난 투지(鬪志) 때문이다. 어렸을 적부터 호기심이 많고, 뭐든 직접 부딪쳐 보고 답을 찾았다. “제가 자란 시골 마을엔 쥐가 많았어요. 쥐덫도 그만큼 곳곳에 많았죠. 쥐덫에 번번이 잡힌 쥐를 보며 &lsq...(계속) 글 :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수학동아 2023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