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알을 품어 키우지 않고 개개비나 붉은머리오목눈이 같은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몰래 낳고 가는 얌체, 뻐꾸기. 이런 뻐꾸기가 남의 둥지에 알을 더 쉽게 낳기 위해 새매(큰 사진)를 닮은 모습으로 진화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은 뻐꾸기의 생김새에 대한 개개비의 반응을 연구했어요. 그 결과 새매를 닮은 뻐꾸기는 개개비 둥지에...(계속) 글 : 현수랑 기타 : 정준규 이미지 출처 : 동아일보 외 어린이과학동아 2011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