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물건을 집는 일부터 벽을 오르고 피아노를 연주하기까지, 사람의 손은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어요. 이것은 수많은 근육이 손의 움직임을 미세하기 조정해주기 때문이죠. 이 움직임을 모방해 만든 로봇 손은 사람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해서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할 수 있어요.


1월 20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조정산 박사팀은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특수 로봇을 공개했어요. 사람이 탑승하여 조종하는 이 로봇은 두 개의 로봇 손을 가지고 있어요. 왼손으로는 다양한 물체를 쥘 수 있고, 오른손으로는 장애물을 자르거나 부술 수 있어요. 연구팀은 이 로봇 손을 이용하면 최대 200kg 무게의 장애물을 옮기거나 22mm 두께의 철근을 절단할 수 있다고 밝혔지요. 운전자는 웨어러블 조종 장치로 로봇 손을 조종할 수 있어요. 연구팀은 앞으로 로봇을 더 개선하여 재난 현장에서 사용할 계획이랍니다.

 

 

직접 로봇 손의 움직임을 코딩하자!


‘토이트론 로봇 손 만들기’가 있으면 여러분도 움직이는 로봇 손을 직접 만들 수 있어요. 상자에는 몸체, 손가락 5개, 모터, 기어, 드럼, 고정핀 등 다양한 부품이 들어 있어요. 이 부품들을 설명서에 나온 순서대로 조립해 주세요. 작은 부품들이 있으니 꼼꼼히 조립해야 해요. 부품 조립이 끝나면 로봇 손 완성!


이제 로봇 손을 움직이게 할 차례예요. 로봇 손의 손목 부위에 달린 동그란 회색 ‘드럼’ 부품이 보이나요? 여기에 검은색 ‘고정핀’을 꽂아요. 그리고 AAA 건전지 2개를 넣고 스위치를 켜면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 걸까요?


스위치를 켜면, 모터가 작동하면서 드럼이 돌아가요. 이때 드럼에 꽂혀있던 고정핀도 함께 돌아가며 로봇 손가락의 뒤쪽 막대를 누르지요. 그러면 마치 시소처럼 뒤쪽 막대와 연결된 손가락 앞쪽이 위로 들리며 로봇 손이 움직이는 거예요. 고정핀이 드럼을 따라 한 바퀴를 돌면 들려있던 손가락은 다시 내려온답니다. 즉, 고정핀을 꽂는 순서에 따라 손가락의 움직임을 마음대로 코딩할 수 있지요.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21년 04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창욱 기자 기자
  • 기타

    [제작지원] 토이트론
  • 만화

    스미스
  • 디자인

    정해인

🎓️ 진로 추천

  • 기계공학
  • 전기공학
  • 컴퓨터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