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를 알리는 음성이 들리자 바닥으로 꺼져 버릴 듯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졌어요.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원심력을 느끼고 있었지요. 피가 다리 쪽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신‘윽! 윽!’소리를 내며 아랫배에 힘을 주고 힘겹게 숨을 쉬었어요.15초쯤 지났을까….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하며 자세가 흐트러졌어요. 그러자 시야...(계속) 글 : 안형준 어린이과학동아 2006년 2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