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헬리콥터와 비행기를 결합한 특수 항공기를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어요.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2002년부터 10년간 공들여 개발한 ‘스마트무인기’를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공개했습니다.
길이 5m, 무게 980㎏의 작은 항공기로 헬리콥터처럼 제자리에서 뜨고 내리지만 하늘을 날 때는 프로펠러(로터)를 앞으로 90°돌려 비행기처럼 날아가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무인기의 최대속도는 시속 400㎞로 5시간까지 계속 날 수 있어요. 헬리콥터와 고속 비행기의 장점을 갖춘 항공기를 ‘틸트로터’라고 하는데, 실용화된 건 미국 ‘V-22오스프리’가 처음이에요.
스마트무인기는 비행기 속도와 고도에 맞춰 프로펠러를 자동으로 바꾸는 기술이 핵심이랍니다. 시속 250㎞보다 빠르면 ‘양력(떠오르는 힘)’이 충분해 프로펠러 방향을 앞으로 돌리지만 속도가 줄면 다시 위로 올려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124/C201124N002_img_99.jpg)
길이 5m, 무게 980㎏의 작은 항공기로 헬리콥터처럼 제자리에서 뜨고 내리지만 하늘을 날 때는 프로펠러(로터)를 앞으로 90°돌려 비행기처럼 날아가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무인기의 최대속도는 시속 400㎞로 5시간까지 계속 날 수 있어요. 헬리콥터와 고속 비행기의 장점을 갖춘 항공기를 ‘틸트로터’라고 하는데, 실용화된 건 미국 ‘V-22오스프리’가 처음이에요.
스마트무인기는 비행기 속도와 고도에 맞춰 프로펠러를 자동으로 바꾸는 기술이 핵심이랍니다. 시속 250㎞보다 빠르면 ‘양력(떠오르는 힘)’이 충분해 프로펠러 방향을 앞으로 돌리지만 속도가 줄면 다시 위로 올려요.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124/C201124N002_img_9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