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맞이한 썰렁 홈즈의 사무실에 한 장의 편지가 도착했다. 발신지를 보니 대한민국 지리산 삼신봉의 동쪽 기슭 해발고도 800m에 자리잡은 청학동이었다. 편지는 전통 생활을 하며 살고 있는 ‘홍석’이라는 소년이 보낸 것이었다. 내용은 조상대대로 내려온 보물을 도둑맞았다는 것. 보물은‘아무도모르’라는 티베트의...(계속) 글 : 김원섭 이미지 출처 : 일러스트레이션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05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