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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4컷만화] 지난해 여름, 2000년 사이 가장 더웠다

▲GIB
 

 

5월 14일,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대학교 연구팀은 북반구 지역에서 최근 2000년 동안 지난해 여름이 가장 더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먼저 1850년 이후 북반구 북위지역의 6~8월 기온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전의 여름 기온은 기후 관측 자료와 북반구 지역에서 자란 나무의 나이테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했어요. 나무는 추운 곳에서 자랄수록 나이테의 간격이 좁아지고, 뜨겁고 습한 곳에서 자랄수록 나이테 간격이 넓어지는 특징이 있어 과거의 기온이 어땠는지 밝히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죠.

 

분석 결과, 지난해 여름 북반구 지역의 평균 기온은 약 16.77℃로 2000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때 기온은 1~1890년 사이의 여름 평균 기온보다 약 2.2℃ 높았습니다. 또 산업화 이전에 해당하는 시기인 1850~1900년의 여름 평균 기온보다 2.07℃ 더 뜨거웠죠. 마지막으로 2000년 동안 여름 기온이 가장 낮았던 536년과 비교하면 약 4℃나 높았어요.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앞으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계속 오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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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12호) 정보

  • 진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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