킁킁~, 아니 이게 무슨 냄새야? 이 구린내는? 엥? 이거 가까운 데서 냄새가 나는데…. 으악! 내 발가락에서 구린내 괴물들이 마구마구 나오고 있어! 조금 있으면 짝사랑하는 서진이랑 곧 만나기로 했는데 난 어쩌지? ; 친구들은 발에 구린내 괴물이 살고 있지는 않니? 어서 냄새를 맡아 봐~. 역시 너도…...
눈처럼 새하얀 피부에 검은 망토. 툭 튀어나온 날카로운 송곳니에 매서운 눈빛. 모두들 이쯤이면 내가 누군지 알았겠지? 나는 피를 먹고 사는 드라큘라 백작! 피 냄새가 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지. 오~, 마침 저기 한 어린이가 혼자 서 있군! 꼬마아가씨, 미안하지만 오늘 내 저녁식사가 돼 줘야겠어! 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