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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사랑탐사대 가족캠프 생물 탐사하며 미션 수행!



“밥상에 반찬으로 자주 오르는 물고기 중 수직으로 서서 헤엄치는 것은 무엇일까?”
“물 위로 뿌리가 솟아나 있고 바닷물에서도 살 수 있는 나무는 무엇일까?”
지난 7월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열렸던 <;어린이과학동아>; 지구사랑탐사대 가족캠프에서는 탐사대원들에게 여러 미션이 주어졌어. 위 질문들도 미션의 일부였지. 탐사대원들은 여러 기후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을 관찰하며 답을 유추해 냈단다. 그뿐만이 아니야. 연꽃이 가득한 습지에서는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이 개구리 울음처럼 재잘재잘 쏟아져 나왔거든! 엄청나게 재밌었던 캠프 이야기를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에게만 살짝 들려줄게.



미션1 모둠 가족들과 영어로 생물 알아맞히기!

지구사랑탐사대 가족캠프는 충남 서천군 마서면에 있는 국립생태원에서 열렸어.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중 지구사랑탐사대원인 가족이 21개 모둠(249명)으로 모였지. 탐사대장인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님과 국립생태원 전문가들, 그리고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와 함께 동식물 생태계를 탐사하면서 여러 미션을 풀었단다.
첫 번째 미션은 바로 탐사대원 이름 외우기와 영어 스무고개! 여러 가족들이 하나의 모둠으로 모였으니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 우리 친구들의 영어 실력도 뽐낼 수 있었단다.



미션2 우리나라 습지에는 누가 살고 있나?

우산처럼 커다란 연잎들이 습지를 메우고 있어. 수줍게 꽃잎을 모으고 있는 연꽃에서는 금방이라도 요정이 나올 것 같아. 습지에는 연뿐만 아니라 핫도그처럼 통통한 암꽃이삭이 달려 있는 애기부들, 바람 따라 춤을 추는 갈대가 가득 차 있어. 물속에는 붕어와 치리, 참개구리, 물자라, 물달팽이, 우렁이, 잠자리 유충 같은 동물이 함께 살지. 눈과 입부터 배 끝까지 온통 새빨간 고추잠자리도 하늘을 뱅뱅 날고 있어. 어디에 알을 낳을지 적당한 곳을 찾고 있는 걸까?

미션3 다양한 기후에서 살아가는 동식물 만나기!

국립생태원의 메인인 ‘에코리움’에서도 미션은 계속 되었어. 미션을 풀면서 생태학적 지식들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었단다. 에코리움에서는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 등 5대 기후대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어. 열대관의 나일악어나 사막관의 프레리독, 극지관의 젠투 펭귄처럼 평소에 만날 수 없는 진귀한 동물들을 보았지.
이렇게 지구사랑탐사대 가족캠프에서는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탐사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친구끼리의 우정과 가족간 사랑을 굳건히 다질 수 있었어.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탐사대원들도 정말 만족하더군! 탐사대원들이 무척 부럽다고? 그럼 우리 주변에서 살고 있는 동식물에는 무엇이 있는지 먼저 관심을 가져봐. 산과 들, 바다, 그리고 거리에 있는 나무에도 다양한 친구들이 살고 있단다. 참, 내년에도 지구사랑탐사대는 계속되니까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의 도전을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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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5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 도움

    장이권 교수
  • 도움

    국립생태원
  • 사진

    변지민 기자
  • 사진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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