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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달라 더 짜릿한 원마운트 워터파크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안녕~! 친구들이 한여름에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을 우리가 다녀왔어. 여름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가고 싶은 곳이지. 바로 더위도 식히며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야. 함께 신나게 즐겨 보자고~!

무서움과 시원함은 같다?!


워터파크에 왔다면 더위를 한 번에 싹 가시게 만드는 슬라이드를 타야 제맛이지! 짜릿함이 온몸을 더 시원하게 만들거든. 게다가 원마운트 워터파크에는 월링더비쉬, 스카이부메랑고처럼 슬라이드 종류가 다양해 각양각색의 재미가 있다고!

슬라이드를 타면 무섭기만 하고 시원하지 않다고? 그렇지 않아. 과학적으로 무서울 때와 추울 때 우리 몸이 같게 반응하거든. 무서움을 느끼면 대뇌에 있는 편도핵이 대뇌피질과 청반, 시상하부에 신호를 보내. 대뇌피질은 전두엽을 자극해서 무섭다는 것을 알게 하고, 청반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지.

시상하부는 뇌하수체로 신호를 보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코티졸’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키고 자율신경계통을 자극한단다. 자율신경계통이 자극을 받아서 흥분하면 피부에 있는 혈관에 혈액공급량이 줄어들어. 그러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소름이 돋고 춥다고 느끼게 되는 거야. 이건 시상하부가 추위를 느끼고 몸의 온도를 조절할 때 내리는 신호와 같단다.

튜브 vs 맨몸, 어떤 게 더 짜릿?

슬라이드는 바닥과의 마찰을 줄여 속도가 나도록 공기보다 마찰력이 적은 물을 함께 흘려 보낸단다. 그리고 크게 월링더비쉬, 킹볼라이드, 스피드뱅처럼 맨몸으로 타는 바디슬라이드와 스카이부메랑고, 콜로라이드, 투겔라이드처럼 튜브를 이용하는 튜브슬라이드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어. 물론 같은 종류의 슬라이드도 회전수나 길이가 달라 타는 재미가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

바디슬라이드와 튜브슬라이드 중 어느 게 더 짜릿하냐고? 속도는 튜브슬라이드가 더 빠르지만 짜릿한 건 바디슬라이드야.

바디슬라이드는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리지만 몸이 슬라이드에 직접 닿기 때문에 실제 속도보다 더 빠르게 느껴진단다. 그만큼 더 짜릿하지. 참 바디슬라이드를 타다가 놀라거나 방심하면 물을 종종 먹게 되니 조심해야 해.

튜브슬라이드는 속도가 빨라서 속도감을 즐기는 친구들에게 좋아. 몸 대신 튜브가 미끄러지기 때문에 속도가 빨라도 안심할 수 있지. 게다가 2명이 함께 탈 수 있어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란다.

마술쇼 등 다양한 재미가 가득

원마운트 워터파크에는 곳곳에 재미있는 게 많아. 다양한 게임과 행사가 지루할 틈을 없게 만들거든. 워터건의 거센 물줄기를 피해 물 위를 건너는 외줄타기, 에어바운스 위로 다이빙해 친구를 물 속에 빠뜨리는 블롭점프 등 다양한 게임이 펼쳐져.

최고 1.5m의 인공 파도를 즐기는 카니발비치에서는 다이아몬드형, 대각선형 등 5가지 파도를 만날 수 있어. 높은 압력의 공기를 빠르게 내보내면 공기가 물을 밀어내면서 인공 파도가 만들어지지. 이 때 공기를 내보내는 위치와 갯수를 다르게 하면 파도 모양도 다양해져. 참, 이곳에선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란다.

겁이 많다고? 그럼 300m 길이의 유수풀인 벤츄라리버에서 튜브에 몸을 맡겨 봐. 계곡, 급류, 동굴을 거치며 작은 모험을 즐길 수 있거든. 또 빛과 음악, 물폭탄이 어우러진 판타스틱플렉스에서도 신 나게 놀 수 있단다.

올 여름은 신 나고 재미있는 워터파크에서 짜릿하게 보내지 않을래? 우린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의 짜릿함을 잊을 수 없어서 또 가려고 해. 함께 갈래?

2014년 15호 어린이과학동아 정보

  • 박응서 기자
  • 사진

    박응서
  • 사진

    원마운트 워터파크
  • 도움

    원마운트 워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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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타

    조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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