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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기후 디스토피아 ①] 불타버린 낙원에서 다시 심는 씨앗

     

    편집자 주
    과학자가 직접 쓰는 SF 소설 ‘불타버린 낙원에서 다시 심는 씨앗’은 기후위기로 인해 인류 문명이 끝을 맞이한 2080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일행은 초거대 다국적 기업에 맞서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해 한반도 곳곳을 누비는 활극을 벌입니다.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 요한계시록 8장 8절

     

    ─ Prologue
    인류가 꺼낸 ‘불붙는 큰 산’은 타오르길 멈추지 않았다.
    한 세기도 채 지나지 않아 인류는 스스로 불러온 재앙을 맞이했다. 변해버린 기후는 되돌릴 수 없었고, 온난화로 인해 상승한 해수면은 세계 곳곳의 여러 도시를 서서히 집어삼켰다. 마지막 남은 문명의 거점들조차 이제는 바닷물 속에서 녹슬어 가고 있었다.
    2080년의 어느 여름날, 이삭은 무너진 제방 위에 서 있었다. 그의 발아래 펼쳐진 곳은 한때 ‘송도국제도시’라 불렸다. 그러나 지금은 적조와 염분이 소용돌이 치는 거대한 물의 묘지가 되었다. 바닷물은 도로 위까지 밀려 들어와 있었고, 녹슨 철탑과 유리 잔해들이 삭아버린 도시의 남은 뼈처럼 삐죽 솟아 있었다. 거친 바닷바람이 부는 제방에는 잠수복을 갖춰 입은 세 사람이 더 있었다. 그들은 시드 키퍼스(Seed Keepers) 한국 지부의 수색팀으로, 이삭과 함께 붕괴된 세계에서 과거의 생명과 지식을 지키려는 자들이었다.


     
    ─ 2080.07.18
    “대상 지점 접근 완료.” 린 웨이의 목소리가 무전기 너머 조용히 울렸다. “지하 구조물 침수율 84%. 수온 안정. 탐지 신호 없음.” 
    이삭은 고개를 끄덕였다. 고글 너머에는 니세이 애그로테크가 설치하고 운영하던 침수된 데이터 센터가 있었다. 이삭이 과거에 몸담았던 다국적 기업은 세계 곳곳에 정체불명의 시설을 여럿 운영해왔다. 멸망 이후 사람들은 그곳에 세계가 멸망해야 했던 이유와 되살릴 방법이 보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희망을 품었다. 니세이의 극비 프로젝트에 연구원으로 깊이 관여했던 이삭도 그런 이들 중 하나였다. 니세이로부터 일종의 입막음을 당하고 쫓겨난 처지인 연구원들 중 이삭과 같이 음모를 밝히려는 이들이 많았다.
    이삭과 일행은 벽면을 따라 부식된 통로로 향했다. 지하 주차장 입구는 아직 구조가 안정적이었다. 이삭은 마지막으로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하늘에서 떨어지던 가느다란 빛 줄기 하나가 그의 고글 위에 반사되었다가 구름에 가려 사그라졌다.
    이삭의 신호에 따라 린 웨이가 먼저 진입했다.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를 레이더로 점검하며 무릎까지 찬 물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그를 따르던 엘레나는 차가운 물속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는 기척에 잠깐 멈춰 섰다.
    “인간 반응은 없는 것 같아.” 신호 탐지기를 확인한 그가 말했다.
    “그치만 인간보다 더 질긴 것들이 잔뜩 있다니까.” 요나가 중얼거리며 뒤에서 장비 꾸러미를 옮겼다. 그의 목소리는 쾌활했지만, 표정은 어딘가 불안해 보였다. 요나가 따개비를 피해 걸으며 투덜거릴 때, 이삭은 발끝으로 물의 깊이를 가늠해가며 부서진 바닥 타일 위를 신중하게 디뎠다. 


    “전방 구조물 붕괴 우려.” 앞장서던 린 웨이가 전했다. “코어 서버실 내부 접근 위해 우측 보조 통로 이용.”
    이삭은 그가 가리킨 좁은 통로 방향을 바라보았다. 양측 벽은 마치 서로를 삼킬 듯 기울어져 있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회하자. 조용히, 빠르게.”
    팀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남긴 물살은 작았지만, 그 흔적은 곧 뒤따라올 무언가에게 조용히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통로를 빠져나오자, 그들은 마침내 서버실의 외곽에 도달했다. 공간은 넓었다. 무너진 벽 너머로 침수된 구조물들이 거대한 체스판처럼 배열되어 있었고, 바닥의 반쯤 잠긴 장비들은 아직 전류를 머금은 듯 이따금씩 희미하게 깜빡였다. 이삭은 손을 들어 팀을 멈춰 세웠다. 엘레나가 앞으로 나서며 손목에 부착된 신호 탐지기를 조정했다. 기기에서 짧고 예리한 알람이 울렸다.
    “순찰 드론 하나가 탐지됐어. 작동 중인 것 같아.”
    “고래 아냐? 여긴 고래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어.”
    엘레나의 보고에 요나가 장비를 숨기며 빈정거렸다.
    “이동 중인가?” 이삭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움직임은 없지만 대기 신호는 살아 있어. 배터리 교환 안 했으면 진작에 죽었을…….” 엘레나는 말을 끝맺지 않았다. 이삭은 그 조용한 끝을 대신 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가 아직 이곳을 관리하고 있다는 뜻이야.” 그 말이 공기 중에 퍼졌다. 이삭은 허리를 굽힌 채 시야를 낮추며 부식된 서버와 스위치 박스 사이로 몸을 숨겼다. 통로 상단에 위치한 드론이 깜빡, 붉은 불빛을 조용히 켰다가 껐다.
    “우회 경로 확보 가능.” 린 웨이가 손짓으로 방향을 제안했다.
    “열 감지선 외곽으로 회피 시, 교전 없이 통과 가능.”
    “그럼 그렇게 하자.” 이삭의 대답은 짧았다. 빠른 판단이었다. 이들은 전쟁을 하러 온 것이 아니라 정보를 찾으러 왔기 때문이었다. 엘레나는 끝까지 경계를 유지하며 철골의 그늘진 틈으로 몸을 움직였다. 린 웨이는 구조물 사이의 유속을 계산하는 동시에 드론의 시야각을 회피하며 움직였다. 요나는 가장 무거운 장비 꾸러미를 매단 채 소리 죽여 그들을 따랐다.
    이삭은 마지막으로 붉은 감지등이 깜빡이는 경계선을 지나며, 서버 구조물의 벽을 가만히 올려다보았다. 그 벽은 아직 작동 중인 것처럼 가끔씩 미세한 전류의 잔광을 흘렸다. 여기에 이 도시의 마지막 기억이 보존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기억은, 이삭이 떠나온 과거와도 무관하지 않았다.
    서버실은 생각보다 깊었다. 통로는 강제 차단된 방화문으로 막혀 있었지만, 수년간의 부식과 지반 침하로 문틀 사이엔 손 하나 들어갈 만큼의 틈이 벌어져 있었다. 린 웨이는 요나에게 조용히 장비를 전달받았다. 수압을 이용해 문 틈을 벌릴 수 있는 장비였다. 그가 작업을 시작하자 금속이 비명을 지르듯 낮고 길게 갈라지는 소리를 냈다.
    문이 열리자 날카로운 공기가 뺨을 스쳤다. 전자 장비가 묵은 열을 뿜어낸 듯한 냄새. 이삭은 먼저 들어섰다. 서버실 내부는 고요한 폐허였다. 그러나 그 폐허는 아직 살아 있었다. 벽면을 따라 설치된 서버랙들은 곳곳이 녹슬고 휘어져 있었지만, 중앙의 코어 서버는 간헐적으로 불빛을 뿜고 있었다. 그는 손짓으로 린 웨이를 불렀다.
    “복사 진행해줘.” 
    린 웨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데이터 복구 장치를 연결했다.
    “전압 불안정. 파일 구조 분산. 섹터 단위로 패킷 추출 시작.”
    복구 장치에 연결된 모니터 하나가 짧게 깜빡이더니 텍스트 로그를 출력하기 시작했다. 린 웨이가 화면을 이삭 쪽으로 돌렸다.
    [LOG #EFP-122]
    Edenfall Project 내 선택 생명군의 생존율 저하. 원인 불명. 동적 보정 실패.
    [LOG #HAP-073]
    Genome sequence integration test: partial success.
    [LOG #PHO-042]
    인공 광합성 통합 지원 모듈 오류. 에너지 효율 -18%.
    [LOG #ENV-002]
    창녕 생태 복원 실험 지대 테스트 착수. 복원 실패 확률 42%
    이삭은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데이터 확보 완료.”
    “이제 빠져나간다.” 린 웨이의 보고에 이삭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나, 순간 서버실 내부 어딘가에서 작고 불규칙한 진동이 바닥을 타고 올라왔다. 철골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엘레나가 총구를 들어 올렸고, 요나는 장비를 둘러매며 고개를 돌렸다. 무언가가 움직이고 있었다. 서버가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속도로 과열되고 있었다. 서버의 심부에서 전압이 불규칙하게 상승하고 있었고, 코어 부근의 전선은 뜨거운 증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과부하 경고.” 린 웨이가 이삭 쪽을 바라보며 다급하게 말했다.
    “복사 장치 회수할게! 지금 당장!” 요나는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포트에 손을 뻗어 연결된 데이터 유닛을 뽑아냈다. 그러나 그 순간, 서버 랙 뒤편 땅이 무너졌다. 부식된 콘크리트가 순식간에 붕괴했고, 녹슨 강철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휘어졌다.
    “요나!” 이삭의 외침이 물속을 갈랐다. 요나는 무너지는 서버 구조물의 틈새에서 몸을 돌렸다. 이삭은 요나를 구하려 몸을 기울였지만 너무 늦었다. 천장 일부가 쏟아지듯 내려앉았고, 섬광처럼 터진 전류가 이삭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요나는 힘을 실어 데이터 유닛을 이삭 쪽으로 던졌다. 그리고 그 순간, 요나의 몸 위로 철근과 파편이 무자비하게 쏟아져 내렸다.
    “안 돼, 무너진다! 나가야 해, 지금! 전부 붕괴한다!” 엘레나가 철골 뒤편에서 소리쳤다. 붉은 녹물 속에 요나의 잠수복 일부가 천천히 가라앉는 것이 보였다.
    “철수한다.” 이삭의 목소리는 갈라지지 않았다. 그는 요나가 남긴 데이터 유닛을 움켜쥔 채 엘레나와 린 웨이를 이끌고 서버실을 빠져나왔다. 뒤에서 거대한 붕괴음이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물, 파편, 서버, 그리고 요나. 
    붕괴는 파도처럼 이어지며 뒤를 쫓았다. 그들은 부서진 구조물 사이를 통과해 무너지는 콘크리트의 틈을 기어올랐고, 그 뒤를 붉은 녹물이 바싹 따라붙었다. 린 웨이는 가까스로 배수통로에 연결된 사다리를 찾아냈다. 그들은 균열이 가득한 배수통로를 통과해 지상으로 몸을 끌어올렸다.
    지상의 공기는 끈적하고 습했으며, 도시는 여전히 물 밑에서 침묵하고 있었다. 그들은 버려진 교각 아래 반쯤 무너진 잔해 위에 몸을 기댔다. 다들 말이 없었다. 누구도, 요나의 이름을 먼저 꺼내지 않았다. 린 웨이는 눈을 감은 채 누워있었고, 엘레나는 아무 말없이 손목의 장치를 만지작거렸다. 이삭은 그들의 사이에 앉아 있었다. 그는 데이터 유닛을 들어 빛이 가려진 흐린 하늘 아래에서 조용히 응시했다.


    ─ Epilogue
    밤이 되자, 밀물이 들어와 도시의 등뼈를 더 깊이 삼켰다. 붉은 해수는 도로의 균열을 따라 스몄고, 바람은 철제 난간 위를 스치며 금속성의 짧은 울림을 남겼다. 린 웨이와 엘레나는 임시 은신처를 수색하러 움직였다. 이삭은 혼자 남아 있었다. 등 뒤엔 침수된 데이터 센터가, 앞으로는 보이지 않는 바다가 기억처럼 엎드려 있었다.
    그는 주머니에서 조심스럽게 데이터 유닛을 꺼냈다. 금속 조각은 무겁지도, 따뜻하지도 않았지만 안에 든 것이 폭발력 있는 정보라는 사실만큼은 분명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고개를 들었다. 별이 사라진 밤, 구름 아래 드리운 희미한 반사광이 도시의 잔해에 부딪혀 일렁이고 있었다. 이삭은 긴 숨을 한 번 내쉬고, 몸을 일으켰다.
    ‘폐허에서 다시 시작한다.’ 그는 말하지 않았다. 그의 걸음이 말을 대신할 것이었다. 희생을 치러가며 얻은 기록에는 생태 복원 실험 지대가 언급되어 있었다. 시드 키퍼스는 곧 다음 목적지로 향할 채비를 시작했다. 창녕으로. 

     

    ▲shutterstock
    데이터 센터에서는 많은 열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할 때는 냉각수를 확보하기 용이한 강이나 바다 인근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해수면 상승에 따라 침수된 소설 속 니세이 애그로테크의 데이터 센터가 인천 송도에 위치한 것도 우연은 아닌 셈이다.

     

    니세이 애그로테크(日生農工, Nissei Agrotech) 내부 분석 보고서

     

    기후변화에 따른 해안 도시 침수 리스크 분석 보고서
    작성자 _ 기후 리스크 대응 전략실
    작성일 _ 07-07-2045
    기밀등급 _ 제한

     

    보고 목적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해안 도시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을 검토하여 향후 농업 및 식량 생산 체계에 대한 위험 요인을 조기 평가한다.

    주요 분석 항목
    ① 초기 해수면 상승 원인 분석 요약
    · 주요 원인: 극지방 빙하 해빙, 해양 열팽창(IPCC AR6, 2021)
    · 1901~2018년 평균 상승 속도: 1.3mm/yr → 최근 3.7mm/yr로 가속
    · 과거 분석된 2100년까지 예상 시나리오:
    · SSP5-8.5 (고탄소 지속): 최대 1.01m 상승 예상
    · SSP1-2.6 (저탄소 전환): 0.29~0.59m 예상
    ② 2045년 현재 침수 위험 지역 예측
    과거 예측보다 빨리 1m 상승한 바, 인천 송도·영종도·부산 해운대 등 매립지·저지대 직접 영향
    ③ 향후 농업 기반 영향
    염해(soil salinization) 증가 → 내염성 낮은 작물 생산성 급락
    해수 유입 → 지하수 염도 상승 → 담수 재배 시스템 붕괴 연안 도시형 온실·수경 재배 시스템 효율 하락 시작

    결론 및 제언
    기후변화는 단순한 온난화가 아니라, 식량 생산 기반을 구조적으로 위협하는 침수형 재난으로 진화하고 있다. 니세이 애그로테크는 향후 농업 전략을 고지대 기반, 폐쇄형 환경, 염수 내성 작물 재배로 전환해야 한다.

    - 보고 끝 -

     

    기후변화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녹는다는 이야기는 이제 뻔한가요? 그렇다면 구체적인 수치를 함께 살펴보시죠.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발생할 변화들을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통해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공통사회 경제경로(SSP) 시나리오는 앞으로 국제 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을 아주 잘 할 경우(SSP1-2.6)부터, 온실가스를 전혀 감축하지 못하고 산업 발전만 추구할 경우(SSP5-8.5)까지 다섯 갈래의 미래를 상상합니다.
     

     

    SSP 시나리오를 통해 바라본 100년 뒤 미래 모습은 꽤나 처참합니다. 가장 희망찬 SSP1-2.6 시나리오에서는 평균 해수면이 0.29~0.59m 오를 거라고 보고요. 가장 절망적인 SSP5-8.5 시나리오에서는 평균 해수면이 최대 1.01m까지 오를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한국에서는 인천 송도, 영종도, 부산 해운대 등 매립지와 저지대가 침수될 겁니다.
    정대호 교수는 “해수가 유입되면, 지하수의 염분 농도가 높아지고, 담수를 이용한 농업 시스템이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연안 도시에서 온실, 수경 재배를 통해 농업을 이어가던 시스템은 점점 농작물을 생산하기 어려워질 겁니다.
    기후변화는 식량 생산 기반을 구조적으로 위협하는 침수형 재난을 야기합니다. 세상 무엇보다도 밥이 중요한 한국인에게 기후위기는 더더욱 끔찍한 재난이 되겠죠.

     

      과학동아 SF 프로토타이핑 #1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SF는 과학에 발을 디디고 이야기 속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장르입니다.
    이런 특성 덕에 SF는 과학이 만들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데 활용되기도 해요.
    대표적 예시인 ‘SF 프로토타이핑’은 2010년 미국의 정보통신(IT) 기업 인텔의 미래학자들이
    ‘10년 뒤, 우리 회사의 집적 회로는 어디에 쓰일까?’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처음 탄생시킨 개념입니다.
    미래 과학기술과 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의 미래를 상상하고, 거꾸로 그런 사회에서 필요할 과학기술을 제시하죠.
    과학동아는 여러분과 SF 프로토타이핑을 해 보는 연재 코너를 시작합니다.
    과학동아와 함께 과학기술이 불러올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여러분의 SF 콘텐츠는 과학동아 지면에 수록됩니다. 

     

      과학동아와 함께 기후위기 그 후를 상상해 볼까요?
    기후변화가 불러올 미래를 걱정하고, SF가 보여주는 상상력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이라면 주목! 매 화 연재되는 ‘불타버린 낙원에서 다시 심는 씨앗’ 소설의 과학적 소재를 함께 보고 SF 콘텐츠를 창작해 주세요. 소설, 일러스트, 카툰 등 콘텐츠의 종류는 무관합니다.
    여러분이 창작한 콘텐츠 중 우수 사례를 선정해 과학동아 지면에 수록합니다. 선정된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 ‘슈뢰딩거의 고양이 뱃지’와 자신의 작품이 수록된 과학동아를 보내드립니다. 아래는 1화의 소재인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 콘텐츠 우수 사례입니다. 

     

     

     

     

    필자 소개
    정대호 :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교수로 서울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식물 광합성 모델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jdhenv@yo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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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과학동아 정보

    • 정대호 연암대 스마트원예계열 교수
    • 에디터

      김소연
    • 디자인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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