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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끼리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데일 카이저 교수팀은 믹소박테리아라는 세균이 움직이지 못하는 다른 세균에게 단백질을 전달해 다시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것을 발견했다. 믹소박테리아는 흙 속에 살며 유기물을 먹는 세균으로, 섬모라는 작고 가는 돌기를 이용해 한데 모여 살아간다. 이 연구결과는 7월 1일 ‘사이언스’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섬모를 제어하는 단백질을 만들지 못해 움직이지 못하는 돌연변이 세균이 정상적인 세균들과 함께 붙어있을 때 다시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움직일 수 있는 세균이 움직일 수 없는 동료들에게 Tgl이라는 단백질을 전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 섬모가 있지만 Tgl 단백질이 없는 세균이 다른 세균에서 단백질을 받아 이동력을 회복하는 것을 발견했다. 카이저 교수는 “이것은 공생의 멋진 본보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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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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