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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목받는 신약 트렌드는 무엇일까. 과학동아는 2022년 8월 7일부터 2023년 8월 7일까지 1년간 ‘신약’이라는 키워드가 등장한 기사 1만 2083편을 분석했다. 그리고 ‘신약’과 한 문장에서 등장한 과학기술 키워드들을 빈도 순으로 정리했다. 글자 크기가 클수록 자주 등장한 키워드다.

 

AI, 인공지능

AI가 신약 개발 트렌드도 바꿨다. 국내에선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제약기업들이 AI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AI 기업과 협업을 통해 신약 개발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단백질

손은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우리 몸의 생명활동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이용한 생물학적제제가 현재 제약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당뇨병

대한당뇨병학회는 “과식, 운동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인해 당뇨병 인구가 늘고 있다”고 짚었다. ‘위고비’처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을 비만 치료제로 출시하는 경우도 잦다.

 

억제제

손 책임연구원은 “억제제는 단백질 의약품의 주요 메커니즘”이라면서 “병원체가 인체의 수용체에 작용해 병을 일으키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로 이뤄진 생태계를 뜻한다. 인체의 미생물 생태계를 조절해 병을 치료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경구용 치료제가 5월 FDA 승인을 받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가 7월 FDA의 승인을 받으며 첫 알츠하이머 치료제 출시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시밀러는 특허가 만료된 생물학적제제를 본떠 만든 복제약이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020년부터 2026년 사이 특허독점권이 만료되는 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은 2020년 약 323억 원에서 2026년 약 6조 1000억 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로나19

코로나19 치료제, 코로나19 DNA 백신 등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대응하는 약물들이 올해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암세포, 항암제

현대인을 가장 위협하는 질병, 암을 치료하는 약물은 언제나 신약 개발의 핫이슈다. mRNA 백신, 단백질 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등 주요 제약 기술이 모두 암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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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김소연 기자
  • 디자인

    박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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