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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공기 속 DNA로 곤충의 생태를 연구한다


공기 중 DNA로 곤충의 생태를 분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비앙 로저 스웨덴룬드대 생태 및 기후과학 연구소 연구원팀은 채취기를 이용해 공기 중의 에어로졸 표본을 수집했다.

에어로졸에는 그 지역에 서식하는 생명체에서 유래한 ʻ환경DNA(eDNA)’가 있다. 이렇게 수집한 eDNA에서 곤충 유래 DNA를 모두 증폭한 뒤 분석해 총 85종의 곤충을 확인했다. eDNA에서 나방은 9종이 확인됐는데, 이 중 5 종은 전통적인 연구방법으로는 채집되지 않았다.

 

채집과 eDNA 분석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로저 연구원은 “eDNA 분석은 말라리아 같은 전염병을 감시하고 탐지하는 데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12월 열린 영국 생태학회 연례 학 술대회 ʻ국경을 초월한 생태’에서 발표됐다.
 

2022년 1월 과학동아 정보

  •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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