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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과학동아가 만난 과학기술인 258명

 

2020년 한 해 동안 과학동아는 국내외 과학기술인들을 부지런히 만나 그들의 연구와 근황을 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연구 현장 방문이 제한되기도 했지만,  화상 인터뷰 등을 통해 과학자들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과학동아 1월호부터 12월호까지 인터뷰 내용이 실렸거나, 기고한 과학기술인은 총 258명. 올해 과학동아가 만난 월별 대표 과학기술인과의 기억을 더듬어 봤다.

 

 

코로나19, 그리고 노벨상과 관련된 과학기술인이 많았다. 7월호에서는 면역학의 대가이자 1996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피터 찰스 도허티 호주 멜버른대 교수와 e메일로 연이 닿았다. 도허티 교수는 당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집단면역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백신 개발이 임박하면서 세계 각국은 차차 집단면역이 이뤄지고 머지않아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3월호에서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한 현택환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직접 만났다. 그의 최신 연구결과인 과산화수소 생성 촉매를 심도 있게 살펴봤다.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한 2019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그레그 서멘자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교수는 1월호 인터뷰로 소개했다. 그는 과학동아 독자들에게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라’는 조언을 남겼다. 


올해 이슈 중 하나였던 우주탐사와 관련된 과학기술인도 다수였다. 그중에서도 최재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복합위성단장은 세계 최초로 대기 오염 물질을 관측하는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B호’의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 줬다. 제임스 J. 복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물리학과 교수는 NASA의 중형탐사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근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x’의 계획에 대해 귀띔해 줬다. 

 


지면을 넘어 원격으로 독자들과 맞닿은 과학기술인도 많다. 대표적으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와 송민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연구원은 과학동아가 마련한 온라인 강연을 통해, 장규진 국제보건컨설턴트는 과학동아의 커뮤니티 사이트 ‘사이언스 보드’에서 독자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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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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