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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페이지 뉴스] 뉴스페이스 코리아 업리프트, 우주 산업의 ‘별’ 모였다

“뛰어난 인재와 산업, 정부의 의지를 배경으로 한국에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펼쳐질 겁니다. 저희 스타버스트 에어로스페이스도 이제 한국에 눈을 돌려 한국 우주 산업 생태계 형성에 투자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우주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민간 우주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 포럼 ‘뉴스페이스 코리아 업리프트’에 화상으로 참석한 프랑수아 쇼파드 스타버스트 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한국의 우주 산업이 출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동아사이언스와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스타버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 우주 스타트업 모임 ‘스페이스마피아’와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11월 12~13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뉴스페이스’는 과거 정부에서 많은 예산을 투자해 진행했던 우주항공 산업에서 벗어나,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 기관들이 작은 자본으로 우주 산업에 뛰어드는 방향성을 뜻한다. 양일간의 포럼에선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펼치는 뉴스페이스 혁신 사례들이 대거 소개됐다. 


위성을 원하는 궤도로 옮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인 미국 우주개발 스타트업, ‘모멘투스’의 미하일 코코리치 최고경영자(CEO)는 12일 기조연설에서 “10년 전만 하더라도 1년에 70개 위성이 발사됐으나 우주 산업 시장이 성장하면서 지난해에만 500개 위성이 발사됐고, 2030년에는 1만 개 이상 발사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우주경제에는 파괴적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위성을 개발 중인 일본 우주 벤처 ‘악셀스페이스’의 나카무라 유야 대표는 13일 기조연설을 통해 “2023년까지 지구상의 모든 지역을 하루 한 차례 촬영할 수 있는 마이크로위성 네트워크인 ‘악셀글로브(AxelGlobe)’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 택시에 들어가는 전기항공기용 배터리 모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모비우스에너지’의 최유진 대표는 13일 트렌드 하이라이트 연설을 통해 “드론 택시에 대한 사회의 기대는 커지고 있지만, 여기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성능과 경제성에는 많은 문제가 남아 있다”며 “배터리를 구독하는 서비스를 통해 전기항공기 배터리 비용을 절감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해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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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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