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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나는 무엇으로 이뤄져 있을까...더 위험한 과학책 외

과학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도 있고, 블로그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과학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죠. 그럼에도 여전히 전문가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써 내려간 책은 과학을 만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과학은 소설과 달리 사실관계가 매우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아무리 재미있다고 해도 틀린 정보가 있다면 말짱 도루묵이죠. 과학을 책으로 즐긴 뒤 ‘리뷰’를 하며 저자의 생각을 곱씹어 보면 어떨까요. 유용한 과학 정보를 챙기는 건 물론 자기 생각을 정리하며 점점 더 과학적 사고력을 갖출 수 있겠죠. 과학, 책으로 즐기고 자신의 이야기로 소화하는 ‘과학도서리뷰대회’에 도전해보세요. 독후감으로, 유튜브 동영상으로, 팟캐스트로, 리뷰의 정수를 보여주세요. 

 

 

● 과학동아가 소개하는 새 책 

 

 

내가 떠올린 기억은 진짜일까

 

우리는 자신이 가진 기억이 과거에 일어난 사건에 대한 사실적 기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억의 반은 ‘스토리텔링’을 위한 허구다. 현재 자신이 가진 믿음에 모순되지 않게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변할 수도 있다. 우리의 감정에 따라 기억이 언제든 재구성되거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최신 뇌영상 연구와 다양한 심리실험을 통해 우리가 가진 기억에 관한 오해를 과학적으로 하나씩 풀어준다.

 

탐험은 인류의 본능이다

 

약 20만 년 전, 아프리카 대륙에서 등장한 인류의 조상은 대륙을 떠나 빠르게 중앙아시아,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시베리아나 대서양을 횡단하기도 했다. 이제는 지구를 넘어 대기권 밖으로 우주선을 쏘아올린다. 저자는 인류의 유전자 속에 탐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내재돼 있다고 말하며, 1957년 옛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을 발사하면서 시작된 우주 탐사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인류의 모험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과학동아가 소개하는 해외의 책

 

2020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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