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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TESS, ‘미니 해왕성’ 찾아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테스(TESS)가 해왕성과 닮은 외계행성 ‘HD 21749b’를 발견했다.

 

지구와 53광년 떨어진 HD 21749b는 60광년 거리의 ‘Pi Mensae c’, 49광년 거리의 ‘LHS 3884b’에 이어 테스가 찾아낸 세 번째 외계행성이다. 지구 크기의 3배이며, 태양 질량의 80%인 항성을 36일 주기로 공전하고, 지표면 온도는 150도 정도다.

 

항성과의 거리를 생각했을 때 지표면 온도는 차가운 편으로, 새롭게 발견한 외계행성 중에서 공전 궤도가 가장 길다.

 

테스 우주망원경 임무를 담당하는 다이애나 드라고미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카블리천체물리학우주연구소 연구원은 “HD 21749b는 지구 질량의 23배로 무겁지만, 놀랍게도 암석이 아닌 가스로 이뤄졌다”며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테스는 초신성 6개를 추가로 찾아냈다. 지난해 은퇴한 테스의 ‘선배’ 케플러 우주망원경보다 관측 범위가 400배가량 넓은 테스는 앞으로 2년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결과는 2018년 12월 31일 논문 초고 온라인 등록사이트인 ‘아카이브’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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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 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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