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이공계 직업 정보 [화학&신소재]

이공계 직업 정보

 

 

 

1. 신소재 개발자

신소재가 새로운 과학기술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신소재는 재료부터 에너지, 의학, 식품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신소재는 기존의 소재가 갖고 있지 않는 특성을 갖는 소재를 통칭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유리의 경우 전기가 통하는 유리나 휘어지는 유리, 환경에 따라 색이 변하는 유리 등 기존에 유리의 단점으로 꼽히던 성질을 바꿔 새로운 소재로 개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독특한 색깔이나 촉감 같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소재 개발도 활발하다.

 

2. 소재, 에너지, 부품…나노연구자

1991년 탄소나노튜브가 등장한 이후 지금까지 나노기술은 현대 과학기술의 ‘감초’ 같은 존재로 꼽힌다. 나노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정도로 아주 작은 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수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한다. 물질이 나노 크기가 되면 화학적, 기계적, 전자적, 광학적 특성이 완전히 달라지고, 이를 이용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이 돌아간 ‘그래핀’처럼 새로운 나노 소재를 개발할 수도 있고, 반도체 메모리의 집적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나노 기술을 연구할 수도 있다. 나노 구조 안에 수소를 가둬 새로운 친환경에너지를 개발하거나, 전자 부품을 나노 수준으로 줄여 초소형, 초경량으로 설계할 수 있다. 활용 범위가 넓은 만큼 물리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등 전공 선택의 폭도 크다.

 

3. 차세대배터리 연구자

최근 전자제품의 핵심은 배터리다.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 전자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얼마나 오래 작동하는지에 따라 성능이 결정된다. 배터리 연구는 현재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아예 새로운 배터리를 개발할 수도 있다. 특히 리튬의 경우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종이처럼 얇게 만들어 옷이나 컵 표면 등 어디에나 쉽게 인쇄하는 신개념 배터리는 이미 국내에서 개발 중이다. 웨어러블 기기에 필수인 휘어지는 배터리도 상용화에 대한 요구가 크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8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진로 추천

    • 신소재·재료공학
    • 화학·화학공학
    • 전기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