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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주목 받는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국 스탠퍼드대 오믹스 연구실 켈리 새퍼 연구원팀이 크리스퍼가 표적 유전자 이외의 DNA에 예기치 않은 돌연변이를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네이처 메소드’ 5월 30일자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크리스퍼와 관련한 대다수의 연구는 크리스퍼가 표적 유전자를 얼마나 잘 교정하는지에 집중돼 있었고, 크리스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유전자 부위의 변형만 확인했다.
연구팀은 크리스퍼로 유전자 교정을 한 실험 쥐의 전체 유전자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의도한 표적 유전자는 성공적으로 교정됐지만, 나머지 유전자에서 1500개 이상의 단일 뉴클레오티드 돌연변이와, 100개 이상의 큰 유전자 결실 및 삽입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공저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세포병리학과 스티븐 창 교수는 “연구자들은 표적을 벗어난 곳의 돌연변이를 찾기 위해 전체 유전자를 확인하지 않지만, 단일 뉴클레오티드 돌연변이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doi:10.1038/nmeth.4293
지금까지 크리스퍼와 관련한 대다수의 연구는 크리스퍼가 표적 유전자를 얼마나 잘 교정하는지에 집중돼 있었고, 크리스퍼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유전자 부위의 변형만 확인했다.
연구팀은 크리스퍼로 유전자 교정을 한 실험 쥐의 전체 유전자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의도한 표적 유전자는 성공적으로 교정됐지만, 나머지 유전자에서 1500개 이상의 단일 뉴클레오티드 돌연변이와, 100개 이상의 큰 유전자 결실 및 삽입 돌연변이가 발생했다. 공저자인 미국 컬럼비아대 세포병리학과 스티븐 창 교수는 “연구자들은 표적을 벗어난 곳의 돌연변이를 찾기 위해 전체 유전자를 확인하지 않지만, 단일 뉴클레오티드 돌연변이 하나가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doi:10.1038/nmeth.4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