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대형 지상 레이더를 이용해서 달 궤도 주위를 떠도는 잃어버린 위성 찬드라얀 1호와 현재 운영 중인 달궤도정찰위성(LRO)을 찾아냈다고 3월 9일 밝혔다.
인도가 자력으로 개발해 2008년 쏘아올린 무인 달탐사선 ‘찬드라얀 1호’는 발사에 성공했지만 달 궤도를 선회하던 중 지구와 교신이 두절돼 우주미아가 됐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마리나 브로조비치 박사팀은 지상 레이더로 달 주변을 선회하는 물체를 탐지하는 연구를 하면서 목표물을 찬드라얀 1호와 달궤도정찰위성으로 잡았다.
NASA가 이번 연구를 한 이유는 지구와 달 주위를 도는 위성 파편 등의 위험물체를 지상에서 추적하고 감시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특히 달 주위를 도는 물체는 달에서 반사되는 밝은 빛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다. 또 달은 지역별로 중력이 일정하지 않아서 주위를 도는 물체의 궤도가 달라질 수 있다.
연구팀은 찬드라얀 1호가 달의 극궤도를 돈다는 사실과, 궤도를 계산한 결과를 토대로 2016년 7월 2일 달의 북극 상공 160km 지점을 지날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지름 70m 규모의 전파망원경을 이용해서 그 지점에 마이크로파를 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있는 지름 100m 안테나로 돌아온 신호를 측정해 분석한 결과 찬드라얀 1호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실험은 약 세 달간 7번 이상 성공했다. 푸에르토리코에 설치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으로 추가 관측한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향후 달탐사를 진행할 때 우주쓰레기 등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가 자력으로 개발해 2008년 쏘아올린 무인 달탐사선 ‘찬드라얀 1호’는 발사에 성공했지만 달 궤도를 선회하던 중 지구와 교신이 두절돼 우주미아가 됐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마리나 브로조비치 박사팀은 지상 레이더로 달 주변을 선회하는 물체를 탐지하는 연구를 하면서 목표물을 찬드라얀 1호와 달궤도정찰위성으로 잡았다.
NASA가 이번 연구를 한 이유는 지구와 달 주위를 도는 위성 파편 등의 위험물체를 지상에서 추적하고 감시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특히 달 주위를 도는 물체는 달에서 반사되는 밝은 빛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다. 또 달은 지역별로 중력이 일정하지 않아서 주위를 도는 물체의 궤도가 달라질 수 있다.
연구팀은 찬드라얀 1호가 달의 극궤도를 돈다는 사실과, 궤도를 계산한 결과를 토대로 2016년 7월 2일 달의 북극 상공 160km 지점을 지날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지름 70m 규모의 전파망원경을 이용해서 그 지점에 마이크로파를 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에 있는 지름 100m 안테나로 돌아온 신호를 측정해 분석한 결과 찬드라얀 1호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실험은 약 세 달간 7번 이상 성공했다. 푸에르토리코에 설치된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으로 추가 관측한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통해 향후 달탐사를 진행할 때 우주쓰레기 등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