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article/Contents/201702/S201703N014_1.jpg)
후두암이나 위암을 내시경이 아니라 숨을 쉴 때 내뱉는 공기만으로도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의대 조지 한나 교수팀은 호흡 시 날숨의 화학성분을 질량분석기에 넣고 분석해, 약 85%의 확률로 암을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유럽암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후두암이나 위암 진단을 받은 163명과, 내시경으로 봤을 때 문제가 없는 172명 등 총 335명의 날숨 샘플을 수집했다. 그리고 이 샘플을 소량으로도 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이온 플로우 튜브 질량분석기로 분석했다. 그 뒤 위암 또는 식도암 환자에서 검출된다고 알려졌던 부티르산, 부틸 알데하이드, 데칸알 등 5가지 화학물질을 지표로 사용했다. 이 화학물질의 수치가 높은 사람을 암 위험 환자로 판단했더니, 내시경 검사로 판별 한 내용과 약 85% 일치했다.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위장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규모로 모집해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암 질환을 진단하는 데에도 활용하기 위해 추가연구를 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자인 쉬레즈 마커 임페리얼칼리지 의대교수는 “간편하게 후두암이나 위암을 잡아내는 1차적인 검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의대 조지 한나 교수팀은 호흡 시 날숨의 화학성분을 질량분석기에 넣고 분석해, 약 85%의 확률로 암을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1월 2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유럽암학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후두암이나 위암 진단을 받은 163명과, 내시경으로 봤을 때 문제가 없는 172명 등 총 335명의 날숨 샘플을 수집했다. 그리고 이 샘플을 소량으로도 성분을 검사할 수 있는 이온 플로우 튜브 질량분석기로 분석했다. 그 뒤 위암 또는 식도암 환자에서 검출된다고 알려졌던 부티르산, 부틸 알데하이드, 데칸알 등 5가지 화학물질을 지표로 사용했다. 이 화학물질의 수치가 높은 사람을 암 위험 환자로 판단했더니, 내시경 검사로 판별 한 내용과 약 85% 일치했다.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위장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규모로 모집해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암 질환을 진단하는 데에도 활용하기 위해 추가연구를 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자인 쉬레즈 마커 임페리얼칼리지 의대교수는 “간편하게 후두암이나 위암을 잡아내는 1차적인 검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