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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국내 연구팀이 거의 완벽하게 밝힌 ‘한국인 표준 유전체’

최근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 서정선 교수와 국내 생명공학 벤처기업 마크로젠 공동연구팀은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해 한국인의 유전체를 거의 완벽하게 해독해 냈다.

유전체란 세포에 들어 있는 모든 유전 정보다. 생김새와 체질, 재능, 특정 질병에 걸릴 가능성 등 생존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모든 유전적인 정보가 30억 개가 넘는 염기쌍 배열 안에 들어 있다.

서정선 교수팀은 염기서열을 기존보다 100배나 빨리 읽는 독자적인 방법으로, 이전에 밝혀지지않았던 곳까지 찾아냈다. 가장 의미 있는 사실은 한국인의 유전체를 정확하게 밝혀냈다는 점이다. 이번에 밝혀낸 한국인 표준 유전체를 활용하면 아시아인, 특히 한국인에게 효능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구 결과는 학술지 ‘네이처’ 10월 5일자에 실렸다.

2016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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