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역사상 세 번째로 달에 착륙한 중국의 달 탐사로봇 ‘옥토끼(위투, 아래 사진)’가 972일 세계 최장 탐사 기록을 세우고 활동을 마쳤다. 중국 국가방위과학기술및산업부는 위투가 31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활동을 종료했다고 8월 3일 발표했다.
위투는 탐사 기간 동안 7TB(테라바이트) 분량의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했다. 그 결과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달의 용암 분출 흔적을 찾아내는 등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중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위투는 무게가 140kg으로, 시속 200m의 속도로 움직이며 달의 북반구에 위치한 훙완 구역을 탐사했다. 2014년 2월 한때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기적적으로 소생해 올해 7월 31일까지 작동을 이어왔다. 임무를 마친 위투는 달에 그대로 남게된다. 중국 정부는 2017년 달에 새로운 탐사선을 보내 암석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돌아오는 등 탐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위투는 탐사 기간 동안 7TB(테라바이트) 분량의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했다. 그 결과 이전에 밝혀지지 않았던 달의 용암 분출 흔적을 찾아내는 등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중국의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위투는 무게가 140kg으로, 시속 200m의 속도로 움직이며 달의 북반구에 위치한 훙완 구역을 탐사했다. 2014년 2월 한때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기적적으로 소생해 올해 7월 31일까지 작동을 이어왔다. 임무를 마친 위투는 달에 그대로 남게된다. 중국 정부는 2017년 달에 새로운 탐사선을 보내 암석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돌아오는 등 탐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