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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세상의 마지막 촛불이 꺼지는 순간

3월 9일 오전 8시 37~40분 (인도네시아 팔루 현지시간)에 달이 해를 완전히 가리면서 개기일식이 정점에 이르렀다.

3월 9일 오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의 장관이 펼쳐졌다.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의 폭은 155km에 불과했다. 안타깝게도 서울에서는 오전 10시 10분부터 1시간 9분 가량 태양의 3.5%가 가려지는 부분일식밖에 볼 수 없었다.

개기일식 동안에는 평상시 볼 수 없던 태양의 상층 대기인 채층과 수백만°C에 이르는 코로나와 홍염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지구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난 것은 지난해 3월 유럽에서 관측된 이후 1년 만이다. 서울에서 관찰할 수 있던 마지막 개기일식은 1852년 12월 11일에 있었다. 한반도의 다음 개기일식은 2035년 9월 2일 북한지역에서 관측될 전망이다.

2016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인도네시아 팔렘방=이우상 기자
  • 사진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 사진

    정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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