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폰티피셜 카톨릭대 연구팀이 케플러망원경으로 우주에서 가장 큰 암석 행성을 찾아냈다고 1월 28일 논문 게재 사이트 ‘아카이브(arXiv.org)’에 밝혔다. 지름이 지구의 2배 이상이고, 질량은 16배가 넘는 이 행성의 이름은 BD+20594b로 2015년 처음 발견됐다. BD+20594b는 밀도가 1cm3 당 8g으로 지구의 5g 보다도 밀도가 높았다. 순도 100% 암석 행성인 셈이다.
천문학자들은 그동안 크기가 큰 행성은 목성처럼 가스로 이뤄진 가스형 행성일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해 3월 미국 칼텍 연구팀은 “지구보다 1.6배 이상 큰 행성은 암석형이 아니다”라고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로 천문학계에서는 행성 형성 과정에 대한 이론을 수정해야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천문학자들은 그동안 크기가 큰 행성은 목성처럼 가스로 이뤄진 가스형 행성일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해 3월 미국 칼텍 연구팀은 “지구보다 1.6배 이상 큰 행성은 암석형이 아니다”라고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로 천문학계에서는 행성 형성 과정에 대한 이론을 수정해야 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