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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컴퓨터의 연산 체계를 지배했던 건 ‘존 폰 노이만’이었다. 그가 순차적으로 연산을 수행하는 일명 폰노이만 방식의 컴퓨터를 제안한 뒤 우리는 한번도 이 틀을 벗어나본 적이 없다. 하지만 하나씩 일을 처리하기엔 정보가 너무 많아졌고, 컴퓨터가 수행해야 할 일은 넘쳐난다. ‘연산을 한꺼번에 할 순 없을까?’ 지극히 자연스러운 이 질문은 5세대 컴퓨터를 만드는 원동력이 됐고, 이들은 모두 한번에 수억 번의 계산을 해내는 ‘병렬성’을 가지게 됐다. 병렬성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슈퍼 컴퓨터와 비교해본다.

※ 편집자 주_슈퍼 컴퓨터는 성능 순위 1위를 기록한(2015년 11월 기준) 중국 국방과학기술대학의 ‘톈허 2호(위 사진)’를 기준으로 한다. 5세대 컴퓨터 중 하나인 뉴로모픽 컴퓨터는 2014년 출시한 IBM사의 ‘트루노스(Truenorth)’를 기준으로 한다. 구글넷(GoogLenet)은 현재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구현할 때 사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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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디지털 시대의 종말, 5세대 컴퓨터
Patr1. 폰노이만 vs 비(非)폰노이만
Part2. 다시 시작된 아날로그 시대, 5세대 컴퓨터
Part3. ‘살아남은 자’의 슬픔, 뇌를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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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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