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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는 든든한 몸통과 화려한 프릴, 콧등과 눈두덩이에 난 매력적인 뿔로 공룡 마니아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트리케라톱스를 꼭 닮은 쌍둥이 공룡이 발견됐다. 캐나다 로열 티렐박물관 연구팀은 지난 2005년 캐나다 앨버타 주의 올드맨 강 바닥에서 지금으로부터 7000만 년 전에 살았던 공룡의 화석을 발견했다. ‘레갈리케라톱스’라고 명명한 이 화석을 바탕으로 연구팀은 26공룡이 살아있을 때 몸길이가 5m, 키가 1.5m 정도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트리케라톱스와 유사하게 코 위에는 작은 뿔이 있고, 눈 쪽에 큰 뿔이 나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커런트바이올러지’ 6월 4일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이 공룡을 SF 영화의 주인공인 ‘헬보이’에 비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