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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과학지식 얻는 덴, 과학동아가 최고




강 교장은 교사 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과학동아와 인연을 맺어왔다. 매달 한 번씩 과학동아가 나오면 학생들과 함께 잡지에 실린 기사를 보면서 같이 이야기하고 가르쳤다. 강 교장은 “내 별명이 21세기 선생님이었다”며 웃었다.
“처음에 부임한 학교가 상업계 고등학교였는데 지금까지 연락하는 제자들이 ‘그때 배웠던 과학이 지금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말해요. 과학과는 전혀 상관없는 직업인데도요. 만일 그때 교과서로만 과학을 가르쳤으면 아이들이 숨이 막혔을 겁니다.”
대를 이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있는 강 교장과 임 교사는 답답한 교육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답을 찾고 있다. 참스승의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은 청소년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뭐냐는 우문에 이런 현답을 내놨다. “교육에서는 주어진 문제를 푸는 것보다 살아있는 지식으로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살아있는 과학지식을 주는 가장 좋은 수단이 바로 과학잡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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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창원=김상연 기자
  • 사진

    창원=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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