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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공부하면 집중력을 발휘하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A&M대 공중보건 건강과학센터 마크 벤덴 교수팀은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158명에게 키에 맞춰 높이 조절이 가능한 새 책상을 지급해 서서 수업을 듣게 한 뒤, 수업 참여도를 조사했다. 교사의 질문에 답하거나 손을 들고 발표하면 수업에 집중한다고 간주했고 수업과 관계 없는 말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진 것으로 봤다.

분석 결과, 기존 책상을 사용해 앉은 상태로 수업에 참여한 대조군 124명에 비해 집중력이 시간 당 7분 더 지속됐으며 학습 능률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덴 교수는 “서서 공부하게 하면 학습 능률을 높일 뿐 아니라 아동비만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전 연구에서 서서 공부한 학생들은 칼로리를 15%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건강 증진 및 교육’ 4월 21일자에 발표됐다.


 

2015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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