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께도, 모양도, 길이도 각양각색인이 고드름들은 모두 실험실에서 탄생했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테판 모리스 교수는 실험실에서 만든 고드름 23만6000개의 사진을 최근 온라인 홈페이지 ‘고드름 아틀라스’에 공개했다. 재미로 찍기 시작한 사진이었지만 소기의 과학적 성과도 얻었다. 고드름 사진을 자세히 보면 울렁거리는 물결무늬가 있는데 물속의 불순물 때문이었다는 것! 불순물이 없는 증류수에서는 이런 패턴이 나타나지 않았다. 길쭉길쭉하게 뻗은 아름다운 모양을 연출하기 위해서 바람도 이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