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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청소년의 ‘워너비’는 1~2살 많은 ‘언니’

청소년의 장래희망 1순위는 연예인이다. 아름다운 외모, 화려한 의상, 인기 등 연예인을 부러워하고 그 모습을 닮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청소년이 진짜 닮길 바라는 사람은 연예인이 아니라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매캘러스터대 자이네 스트라우스 교수팀은 중학교 여학생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사람은 같은 학교 선배라는 연구 결과를 여성심리학회지 9월 18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5학년부터 8학년(중학교 3학년) 여학생 1536명에게 설문 조사했다. 설문은 식습관과 생활태도, 외모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동급생이나 선배, 또는 월반한 환경과 관련해 스스로에게 얼마나 만족하는지에 대해서 조사했다.

연구 결과 청소년들은 자신보다 나이가 1~2살 많은 학생처럼 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일찍 학교에 들어가 동급생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학생이 불만이 많았다.

연구진은 “청소년기에는 또래 집단의 외모와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크다”며 “적절한 교육을 통해 외모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오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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