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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푸른 숲 겨울을 입다

커다란 나무가 하얀 눈을 뒤집어썼다. 풀잎도 호수도 온통 하얗다.




커다란 나무가 하얀 눈을 뒤집어썼다. 풀잎도 호수도 온통 하얗다. 파랗고 깨끗한 하늘이 청명한 겨울 향기를 더한다. 한적하고 조용한 프랑스 어느 호숫가의 겨울 풍경 같은 이 사진은 사실 봄에 찍은 사진이다. 하얀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는 나뭇잎도 실제로는 파릇한 녹색이다. 프랑스의 사진작가 다비드 케오슈케리앙은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색채를 요리한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적외선을 사진에 담으면 반전 필름 같은 독특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 배경은 그가 살고 있는 프랑스 쏨므(Somme) 지역. 그는 매일 만나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낯선 아름다움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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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우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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