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자꾸 빠져서 고민인 사람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모낭세포를 다시 만드는 방법을 찾았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미국 콜롬비아대 의학연구센터의 안젤라 크리스티아노 교수는 모유두세포의 본래 능력을 회복시켜 모낭 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ʼ 10월 21일자에 발표했다.
모유두 세포는 피부 세포의 일종으로 이 세포들이 뭉쳐있을 때 모낭 세포를 만든다. 그러나 모유두 세포가 무리를 이루지 않고 따로 떨어지면 일반 피부세포로 변한다. 결국 모낭세포를 만들지 못해,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다.
연구팀은 쥐 피부에 있는 모유두 세포에 주목했다. 쥐의 모유두 세포는 쉽게 뭉쳐 모낭세포를 만드는 특징이 있다. 흩어지더라도 털이 부족해지면 다시 뭉쳐 모낭세포를 만든다. 연구진은 인간의 모유두 세포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고 쥐 피부에 인간의 모유두 세포를 이식했다. 그러자 쥐의 피부에서 인간의 모유두 세포는 다시 모여 모낭세포를 만들었다. DNA 검사 결과에서도 인간의 모낭세포가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티아노 교수는 “탈모 치료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콜롬비아대 의학연구센터의 안젤라 크리스티아노 교수는 모유두세포의 본래 능력을 회복시켜 모낭 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ʼ 10월 21일자에 발표했다.
모유두 세포는 피부 세포의 일종으로 이 세포들이 뭉쳐있을 때 모낭 세포를 만든다. 그러나 모유두 세포가 무리를 이루지 않고 따로 떨어지면 일반 피부세포로 변한다. 결국 모낭세포를 만들지 못해,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다.
연구팀은 쥐 피부에 있는 모유두 세포에 주목했다. 쥐의 모유두 세포는 쉽게 뭉쳐 모낭세포를 만드는 특징이 있다. 흩어지더라도 털이 부족해지면 다시 뭉쳐 모낭세포를 만든다. 연구진은 인간의 모유두 세포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보고 쥐 피부에 인간의 모유두 세포를 이식했다. 그러자 쥐의 피부에서 인간의 모유두 세포는 다시 모여 모낭세포를 만들었다. DNA 검사 결과에서도 인간의 모낭세포가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티아노 교수는 “탈모 치료법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