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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대가 혜성의 무덤이며, 이곳에서 죽은 혜성이 부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림비아 아니토퀴아대 연구팀은 화성과 목성사이의 소행성대에서 혜성 12개를 발견했다. 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수백만 년 전 소
행성대가 혜성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가설을 세웠다. 오늘날 보이는 혜성은 화려했던 과거의 잔여물이라는 것.
혜성은 지름 수km에 달하는 천체로, 대부분 바위와 얼음으로 이뤄져 있다. 태양에 가까워지면 얼음이 가스로 변해 밝은 꼬리를 만든다. 대부분의 혜성은 궤도가 아주 길쭉한 타원을 그리기 때문에 길게는 수천 년에 한 번씩 태양에 접근한다.
하지만 연구팀은 전통적인 이론과 달리 소행성대에 주목했다. 과거 소행성대에 있던 천체의 일부가 동면 중인 혜성이었다는 것. 태양으로부터 받는 에너지가 늘어나면 혜성이 다시 살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