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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 안의 스마트폰, 책상위의 컴퓨터.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컴퓨터과학이 쓰인다는 점이다. 정보화 사회의 핵심, 컴퓨터과
학을 공부하고 싶다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서경대 컴퓨터과학과를 눈여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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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직접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SNS를 구축하는 것, 직접 최고 인기 앱을 만드는 것, 금융정보나 지식 등 사회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내가 설계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것을 상상해 보자. 꿈일 뿐이라고? 천만에 말씀. 서경대 컴퓨터과학과에서 이것은 현실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이 급격하게 빨라지면서 ‘내 손안의 컴퓨터’시대가 열렸다. 첨단 미래 기술로 각광받는 클라우드 컴퓨팅도 생활 속으로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콘텐츠의 생산방식도 변했다. SNS와 미디어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누구나 정보를 생산할 수 있고 소비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가 매일 접하게 되는 정보의 양도 엄청나다.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가 넘쳐나는 정보화 사회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컴퓨터 하드웨어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은 필수다. 바로 이런 연구를 하는 것이 컴퓨터 과학이다. 컴퓨터 과학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고 더 즐겁게 하는 과학기술이다.
1991년 첫 입학생을 맞은 서경대 컴퓨터 과학과는 20여년 만에 입학 정원 80명과 각 분야 전문가인 전임교수진 12명으로 구성된 학과로 성장했다. 7개 연구실에서 정부 및 민간 분야의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PC 실습실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교육한다.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기초 이론과 최신 기술 분야를 모두 아우르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C언어, C++, Java(자바) 등 프로그래밍과 웹 개발, 앱 개발 분야와 이산수학, 확률, 통계 등 수학 기초 분야, 그리고 어셈블리 언어, 컴퓨터 구조 등 하드웨어 관련 분야, 알고리즘,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네트워크, 소프트웨어공학 등 컴퓨터 과학 주요 분야를 배운다. 프로젝트 교육 강화를 위해 1996년부터 해마다 졸업작품전시회를 연다. 2011년부터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서울시내 4개 대학에 설치·운영하는 ‘앱 창작터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앱 개발 교육과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인성 교육도 신경 쓰고 있다. 학생마다 지정된 전담 지도교수가 있어서, 졸업할 때까지 학업, 생활, 진로 등과 관련된 상담을 받는다. 졸업 후에는 관련 대학원으로 진학하거나 정보기술 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하고 있다. 주로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NHN, 다음 등 인터넷 기업,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금융권, 정보기술분야 선도 중소기업, 외국계 기업 등이다. 국내외 유수의 정보기술 업체에 진출한 졸업생들은 기업체로부터 우수한 업무 역량과 좋은 품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