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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 과동 초이스에 선정된 ‘에너지의학의 신비로운 세계’는 에너지의학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에너지 흐름을 규명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 에너지의학의 의미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뤘다. 초이스에 선정된 것은 기사가 제목에 걸맞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의학의 신비로운 세계를 전반적으로 짜임새 있게 소개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과동 픽업에 선정된 ‘유비쿼터스(Ubiquitous) 시대가 왔다’는 도입부와 주제가 신선하지는 않지만 유비쿼터스 시대에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보안 문제를 제기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른 글과는 달리 인터넷이나 책에서 베끼지 않고 자신이 직접 쓴 글로 소화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잘 쓴 글보다 자신이 쓴 글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두 기사 모두 시의성과 독자 시각에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는 실패했다. ‘에너지의학의 신비로운 세계’는 에너지의학 소개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의학이 실제로 의료계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보완 취재해 구체적으로 소개했으면 좀 더 시의성이 있는 기사가 될 수 있었다.

‘유비쿼터스 시대가 왔다’는 기사를 끌고 가는 주제가 유비쿼터스인지 스마트폰인지 SNS인지 명확하지 않다. 본인의 글로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나간 점이 무엇보다 눈에 들어왔지만 주제가 없는 기사는 메시지가 없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심각해지는 현상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부족하다.

오히려 ‘스마트폰이 진정한 유비쿼터스 시대를 만들었다’는 주제를 정하고 뒷받침할 자료를 취재(수집)해 기사를 전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스마트폰 사용자 수 추이를 살펴보고 스마트폰 이용목적, 이용 형태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모바일 업무, SNS 등을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정도를 보여주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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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과학동아 정보

  •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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