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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시, 21세기 세워진다

우주로 가는 과학문명

지구와 달

지구 유일의 달은 지구질량의 1.23%밖에 되지 않는다. 표면적은 지구 남극 대륙의 3배 정도. 달 표면을 보면 무수한 크레이터들로 얼룩져 있다. 이 크레이터는 지름이 수m 짜리의 작은 것에서부터 2백km짜리 대형까지 매우 다양하다. 달 표면을 장식하고 있는 크레이터는 지구의 분화구와는 달리 달의 내부물질이 폭발한 것이 아니라 우주공간에서 날아온 운석들이 부딪쳐 생성된 것이다. 달에는 보호막(대기)이 없기 때문에 조그만 운석이 부딪쳐도 충돌에너지도 크고 그 결과 상처도 크게 난다.

달에서 바다는 물이 괴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넓은 평원을 의미하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형이 험한 산악지대가 있다. 산꼭대기나 크레이터벽의 험준한 지형은 달에서는 침식작용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단적으로 증명해준다. 대기가 없어 기상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달표면은 먼지와 같은 잘게 부서진 토양으로 뒤덮여 있는 것이 아폴로 탐사로 밝혀졌다. 먼지층의 두께는 대기 1-5cm이나 어떤 곳은 10cm 이상 되는 곳도 있다. 보통 1mm 두께의 먼지토양이 만들어지는데 약 1천만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도시, 21세기 세워진다.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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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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