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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은 분자를 찾고, 원자를 찾고, 양성자, 중성자, 전자를 찾고, 쿼크를 찾아냈다. 하지만 쿼크보다 더 근본적인 세계에는 무엇이 있을까? 양자역학에서는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

아인슈타인은 에너지-물질의 등가이론(E=mc2)을 주장하면서 물질과 에너지가 사실 동일한 것임에 주목했다. 또, 에너지의 개념에 덧붙여 시공간의 개념을 정립하고, 에너지와 물질 그리고 시공간 사이의 관계를 밝혔다. (…중략…)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과학자들의 관심 속에서 오늘날 새로이 대두되는 것이 에너지의 개념을 의학에 도입한 에너지의학이다. 인체는 질병으로 인한 증상을 밖으로 드러내기 전에 몸 안의 에너지 상태를 변화시킨다. 따라서 에너지는 건강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다. 양자역학에서는 인체의 이 에너지를 미세전자기장으로 추정한다. 즉, 에너지의학은 신체 내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신호전달 체계에 전자기를 도입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인 것이다. (…중략…)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이런 에너지가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다.최근이 되어서야 서양의 양자역학에서 이를 처음으로 증명하려는 시도를 했고, 이에 발맞춰 그 원리를 직접 의학에 적용하는 에너지의학이 탄생하게 되었다. 즉 인체가 병세를 나타낼 때 독한 약이나 치료법으로 인체를 탄압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에 더 본질적으로 친숙한 전자기파를 주입하는 것이다. (…중략…)

인체의 질병에 관한 새로운 관점과 해석 그리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는 에너지의학은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하나로 융합되는 학문으로, 각광받고 있는 대체의학의한 분야이다. 에너지의학은 서양의학이 닿을 수 없었던 곳과, 동양의학이 보지 못했던 곳을 아우르는 학문으로, 이를 통해 의학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인체의 근본에 다가서게 되었다. 어쩌면 현대의학이 진정 나아가야할 방향은 에너지의학이 가리키는 바로 그 방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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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과학동아 정보

  • 민족사관고 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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