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허파’에 비유되는 거대한 숲. 지구 전체 면적의 약 10%, 육지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숲은 1ha(헥타르, 1ha=1만m²)당 44명이 숨 쉴 수 있는 산소를 내뿜고, 한 해에 68t이나 되는 먼지를 걸러낸다. 수많은 동식물을 길러내는 요람이기도 하다. 인류는 숲으로부터 생명을 이어주는 먹을거리와 튼튼한 목재도 얻어왔다.
그런데 지구의 숨통이 조이고 있다! 숲이었던 곳에 풀과 나무가 사라져 사막처럼 변해버린 곳도 생겨났다. 가뭄이나 건조화 현상 같은 자연적 요인에 산림벌채와 환경오염 같은 인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숲이 사라지면 땅이 반사하는 태양에너지가 늘어나면서 증발하는 수분도 많아진다. 육지에서 물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다. 또 광합성 하는 식물이 급격히 줄어들어 산소도 부족해진다. ‘하늘에서 본 지구 조직위원회’는 숲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경고하기 위해 무료 사진전 ‘숲과 사람들 그리고 사막화’를 열었다.
이 사진전은 ‘얀이 들려주는 하늘에서 본 지구 이야기’, ‘하늘에서 본 한국’ 저자인 항공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수중사진 전문작가 파스칼 코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40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청계천, 9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10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총 70점이 넘는다. 올해는 유엔에서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며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 열린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은 심각한 사막화를 겪는 지역을 국제적으로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194개국이 참여하며,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코(KAW) 산 위의 만개한 분홍색 꽃나무 | 기아나, 프랑스
PINK TRUMPET TREE IN FLOWER ON KAW MOUNTAIN
그런데 지구의 숨통이 조이고 있다! 숲이었던 곳에 풀과 나무가 사라져 사막처럼 변해버린 곳도 생겨났다. 가뭄이나 건조화 현상 같은 자연적 요인에 산림벌채와 환경오염 같은 인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숲이 사라지면 땅이 반사하는 태양에너지가 늘어나면서 증발하는 수분도 많아진다. 육지에서 물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다. 또 광합성 하는 식물이 급격히 줄어들어 산소도 부족해진다. ‘하늘에서 본 지구 조직위원회’는 숲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을 경고하기 위해 무료 사진전 ‘숲과 사람들 그리고 사막화’를 열었다.
이 사진전은 ‘얀이 들려주는 하늘에서 본 지구 이야기’, ‘하늘에서 본 한국’ 저자인 항공사진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수중사진 전문작가 파스칼 코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40명이 참여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청계천, 9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10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총 70점이 넘는다. 올해는 유엔에서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이며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 열린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은 심각한 사막화를 겪는 지역을 국제적으로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194개국이 참여하며,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코(KAW) 산 위의 만개한 분홍색 꽃나무 | 기아나, 프랑스
PINK TRUMPET TREE IN FLOWER ON KAW MOUNTAIN
숲은 현대인을 치료한다. 눈에 넓게 들어오는 푸른 풍경과 향긋한 피톤치드는 스트레스로 가득한 가슴을 한껏 뚫어준다. 때로는 직접적으로 병을 치료하기도 한다. 녹색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분홍 꽃나무(진달래가 아니다!), 타히보 나무는 예로부터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차로 즐겨 마셨다. 과학자들은 이 나무의 껍질에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타히보 나무는 암을 치료하고 면역계를 튼튼하게 하는 약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