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최근 산부인과가 아닌 집에서 아기를 낳는 운동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한 유명한 산파와의 대담을 통해 이러한 경향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Ina May Gaskin started delivering babies in 1970 while on a hippie cross-country trip known as the caravan. She had no medical training, just a master’s degree in English and a gut feeling that women deserved kinder, gentler births. Now 71, she is credi ted with reviving what was essentially a dead profession in the U.S., inspiring scores of women to enter the field and helping found the Midwives Alliance of North America. But even while midwives attend more births in the U.S. they’re finding it increasingly hard to get practice agreements with doctors and hospitals. In her latest book ‘Birth Matters: A Midwife’s Manifesta’ which was published in April 2011, Gaskin argues that America needs midwives more than ever.

You started attending births with no formal medical training. How did you know you could do it?

I knew how to deal with potential complica tions because kind doctors helped me. But basically I was behaving the way my aunt, who had a farm, would around any laboring mammal. You don’t disturb her, you don’t upset her. She deserves peace and quiet and respect. Doing that meant that no C-sections were necessary for the first 200 births on the Farm.



The C-section rate on the Farm is very low, under 2% for about 3000 births, while the average in the U.S. for low-risk women is 20%. Can you explain?


It’s very rare to see an undisturbed birth in a modern U.S. teaching hospital. But when you see a woman who isn’t frightened, who’s giving birth without interference, you stand back in awe and realize how little needed you are except in the rare circumstance. That doesn’t mean that you shouldn’t be around in case there is a problem. It just means that you should be able to tell when there’s a problem, and you should be able to tell how not to create problems.

I almost felt like you wanted to call this book Midwives Matter.

If birth matters, midwives matter. In Europe, there are hospitals where the cesarean rate is less than 10%. And you’ll find midwives in these hospitals. You’ll see a lot less re-admissions with infections and complications. And you’ll see a lot less injury to mothers.

해석 아기를 잘못된 방식으로 낳고 있나?

이나 메이 개스킨은 1970년대 카라반이라고 불리우던 히피족들의 장거리 여행에서 신생아들을 받아주기 시작했다. 그녀는 의학수업을 받은 적이 없다. 영문학 석사학위를 갖고 있었고, 여성들은 더 친절하고 부드러운 출산경험을 가져야 한다는 본능적 느낌만을 갖고 있었을 뿐이다. 올해 71세인 그녀는 미국에서 사실 없어졌던 직업(산파)을 다시 살려낸 인물로 칭송 받는다. 최근 그녀에게 영감을 얻어 산파업으로 뛰어든 여성들 수십 명이 앞장서서 북미산파조합을 세웠다. 한편으로는 최근 더 많은 산파들이 출산에 관여함에도 불구하고(2008년 기준으로 미국 내 전체 출산의 7.5%가 산파를 통해 이뤄졌음) 산파들이 산부인과 전문의들과 병원에서 업무협정을 받아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2011년 4월 출간한 저서 ‘출산은 중요하다: 산파의 선언’에서 개스킨은 지금의 미국이 어느 때보다 산파들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

당신은 의료교육을 받지 않은 채 아기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그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나요?

저는 합병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친절한 의사들이 도와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저는 제 고모가 농장에서 새끼를 낳는 모든 포유류들에게 하던 대로 했을 뿐입니다. 산모를 놀라게 하지 않고, 산모를 불편하게 하지 않는 것이죠. 산모들에게 평화로운 환경을 제공하고 존경해줘야 합니다. 그렇기에 농장에서 받은 처음 200명의 아기를 낳을 때 제왕절개할 필요가 없었죠.

약 3000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농장에서 제왕절개 비율은 2%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그에 반해 안전한 산모에 대한 미국 평균 제왕절개 수치는 20%나 됩니다. 이를 설명해줄 수 있나요?

미국의 대학병원에서 주위에 방해받지 않고 고요한 상태에서 출산하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산모가 출산을 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당신은 경이로움 속에서 한 걸음 물러나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당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거기 없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당신은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하고, 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겠지요.

제 생각에 당신은 책의 제목을 ‘산파들은 중요하다’라고 짓고 싶어했을 것 같은데요.

출산이 중요하다면 산파들도 중요하지요. 유럽에서는 제왕절개의 비율이 10% 미만인 병원들이 존재합니다. 그 병원에는 산파들이 있습니다. 또 이 병원들은 산모가 감염과 합병증 등으로 재입원하는 경우가 월등히 적고, 훨씬 적은 부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고는 타임 워너사의 기사를 기초로, 한국 학생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문장과 내용을 새롭게 수정 및 편집한 글입니다.

이 기사의 내용이 궁금하신가요?

기사 전문을 보시려면500(500원)이 필요합니다.

2011년 07월 과학동아 정보

  • skyrider 기자

🎓️ 진로 추천

  • 의학
  • 간호학
  • 사회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