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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움증 일으키는 신경은 따로 있다”

새로운 가려움증 유발물질과 이에 반응하여 신경신호를 발생시키는 감각신경세포를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성중 교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한상규 교수와 공동으로 가려움증 유발 감각신경세포를 새롭게 발견했으며, 이미퀴모드(Imiquimod)라는 화합물과 반응해 가려움증이 생긴다는 사실을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규명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미국 과학원회보(PNAS)’ 2월호 온라인 판에 실렸다. 이 교수는 2010년 8월에도 신경병증성 통증 발병 원인을 규명한 바 있다.



이 교수는 “가려움증은 피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신경세포에 의해 감지되고 전달되는 ‘감각’의 일종으로 피부질환과 전혀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특이한 감각신경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함에 따라 앞으로 감각신경세포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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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전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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