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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이산화탄소(CO2) 지중저장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호주가 주도하고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등 세계 7개국이 공동 추진하는 1억 1000만 달러(약1210억 원) 규모의 ‘오트웨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담당 연구원으로 지질자원연의 박용찬 박사, 황세호 박사, 박찬희 박사 등이 뽑혔다.



지질자원연은 오트웨이 프로젝트의 운영을 맡고 있는 호주의 ‘CO2CRC’ 와 국제공동연구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2015년까지 이산화탄소 지중저장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CO2CRC는 100명 이상의 연구원이 CO2 포집 및 저장분야 기술을 7개국 33개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CO2 지중저장은 석탄화력발전소 등 대량의 CO2가 발생하는 곳에서 모은 CO2를 깊은 지하의 유전이나 가스전, 대수층 등에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기술이다. 허대기 지질자원연 책임연구원은 “오트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과학자들도 지중저장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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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전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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