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과학자들이 고대 코끼리인 ‘매머드’ 부활에 도전한다. 일본 교토대 아카니 이리타니 교수팀은 “빙하에 묻힌 채 보존돼 있던 매머드 조직을 복제해 5~6년 안에 매머드를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더 데일리 텔레그레프’와의 인터뷰에서 1월 13일 밝혔다. 매머드는 약 480만 년 전부터 4000년 전까지 존재했다. 코가 길고 상아가 4m나 되는 동물로 코끼리와 닮았다.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 추위에 강했지만 마지막 빙하기 때 멸종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머드 부활 연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0년대에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5000년 동안 얼어 있던 매머드 조직을 복제하려 했지만 DNA가 지나치게 훼손된 탓에 실패했다. 실패를 막기 위해 일본 과학자들은 역할을 분담했다. 먼저 고베 이화학연구소의 테루히코 와카야마 박사팀은 매머드 조직을 복제하는 기술을 전수한다. 와카야마 박사는 과거 16년간 얼어 있던 쥐의 세포를 이용해 쥐를 복제한 바 있다. 이리타니 박사팀은 러시아 과학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매머드 조직에서 비교적 보존이 잘 된 세포핵을 골라 추출한 후 아프리카코끼리(Loxodonta africana)의 난자에 심어 아기 매머드의 배아를 얻을 계획이다. 그 후 일본 킨키대 미노루 미야시타 교수팀이 배아를 아프리카 코끼리 자궁에 착상시켜 매머드를 부활시키게 된다. 연구팀은 아기 매머드가 태어나는 데는 약 600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리타니 교수는 “매머드는 다 자라면 키가 약 4m, 무게 약 3.6t으로 아프리카코끼리의 수컷(키 약 4m, 몸무게 약 6t)보다 몸집이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ages.dongascience.com/uploads/old/Contents/201101/과학새소식17.jpg)
매머드 부활 연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90년대에는 러시아 과학자들이 5000년 동안 얼어 있던 매머드 조직을 복제하려 했지만 DNA가 지나치게 훼손된 탓에 실패했다. 실패를 막기 위해 일본 과학자들은 역할을 분담했다. 먼저 고베 이화학연구소의 테루히코 와카야마 박사팀은 매머드 조직을 복제하는 기술을 전수한다. 와카야마 박사는 과거 16년간 얼어 있던 쥐의 세포를 이용해 쥐를 복제한 바 있다. 이리타니 박사팀은 러시아 과학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매머드 조직에서 비교적 보존이 잘 된 세포핵을 골라 추출한 후 아프리카코끼리(Loxodonta africana)의 난자에 심어 아기 매머드의 배아를 얻을 계획이다. 그 후 일본 킨키대 미노루 미야시타 교수팀이 배아를 아프리카 코끼리 자궁에 착상시켜 매머드를 부활시키게 된다. 연구팀은 아기 매머드가 태어나는 데는 약 600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리타니 교수는 “매머드는 다 자라면 키가 약 4m, 무게 약 3.6t으로 아프리카코끼리의 수컷(키 약 4m, 몸무게 약 6t)보다 몸집이 작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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