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이 저개발국가에 콜레라 확산을 막아주는 첨단 무기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의 연구팀은 설탕속에 들어 있는 ‘덱스트란’이라는 물질로 코팅한 산화철 나노입자를 이용해 콜레라 균을 탐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월 12일 밝혔다.
덱스트란이란 포도당으로 구성된 다당의 일종으로, 복잡한 사슬 모양으로 생겼다. 연구팀은 이 나노입자를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에 넣었더니 입자가 콜레라균에 달라붙는 현상을 발견했다.
콜레라균은 몸속에 들어오면 단백질 독소를 만드는데, 이 단백질 독소는 세포 표면에 있는 ‘GM1’이라는 당지질을 수용체로 삼아 결합한다. 덱스트란이 GM1과 같은 작용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 원인을 “GM1에 있는 탄화수소 결합과 덱스트란의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탕은 재료비가 저렴하고 나노입자를 만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아이티처럼 콜레라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서 콜레라에 오염된 물을 빠르고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바이오컨쥐게이트 케미스트리(Bioconjugate chemistry)’에 소개됐다.
덱스트란이란 포도당으로 구성된 다당의 일종으로, 복잡한 사슬 모양으로 생겼다. 연구팀은 이 나노입자를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에 넣었더니 입자가 콜레라균에 달라붙는 현상을 발견했다.
콜레라균은 몸속에 들어오면 단백질 독소를 만드는데, 이 단백질 독소는 세포 표면에 있는 ‘GM1’이라는 당지질을 수용체로 삼아 결합한다. 덱스트란이 GM1과 같은 작용을 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이 원인을 “GM1에 있는 탄화수소 결합과 덱스트란의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탕은 재료비가 저렴하고 나노입자를 만들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활용해 아이티처럼 콜레라가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서 콜레라에 오염된 물을 빠르고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바이오컨쥐게이트 케미스트리(Bioconjugate chemistry)’에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