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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독자위원회

‘과학동아를 보는 진실의 눈’

지난해 12월 4일 오후 2시, 과학동아 편집실에서 독자 위원회 모임이 열렸습니다. 한 해 동안 과학동아를 위해 단 소리,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1기 위원들의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무척 아쉬워하며 모두들 열정적으로 평가를 해줬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10, 11, 12월호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300호인 12월호 표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독자위원들은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표지들을 배열함으로써, 과학동아와 함께 자란 독자들이 학창시절부터 성인기까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야심차게 준비한 300호 특집 ‘2020 세상을 뒤흔든다’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우주엘리베이터나 자기치료물질 같은 미래 기술들이 무척 신기했고, 정말 10년 뒤에 실현될 수 있을까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10개나 되는 기술들을 죽 나열해 지루했고, 적은 분량 안에서 하나씩 소개하다보니 깊이가 없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획 ‘한의학은 과학인가’는 매우 흥미로웠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쪽 의견만 다룬 것이 아니라 양측을 모두 다뤄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밖에 10월호와 11월호에 실린 기사에 대해서도 진지한 평가를 해주셨습니다.

최근 과학동아에 등장하기 시작한 QR코드에 대해 동영상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은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가진 독자가 많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QR코드가 앞으로 더욱 생활화될 것이기 때문에 과학동아에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표지에 ‘미리보기’ QR코드를 넣어 서점에서 책을 펴보지 않고도 이달에 어떤 기사가 실렸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모임이라는 아쉬운 마음에 저녁 6시가 훨씬 넘어서야 끝났습니다. 1기 독자위원들은 배턴을 이어받을 2기 위원들에게 “과학동아에 대해 애정을 갖고 열정적으로 평가해달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과학동아는 독자위원회뿐 아니라 독자들이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에 힘입어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국내 최고의 과학 잡지’라는 명성을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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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 독자위원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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