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풀, 본드, 순간접착제에서 스카치테이프, 포스트잇까지. 집이나 사무실 어딜 가도 주위를 둘러보면 뭔가를 붙이는 역할을 하는 제품이 있다. 편지봉투에서 조립식 모형, 때로는 쇳조각까지 접착제만 발라주면 마치 자석이 된 것처럼 척척 달라붙는다. 각종 접착제에 숨어 있는 ‘끈끈함’의 비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