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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두 아버지의 대화를 보고, B의 자녀들 나이를 맞춰 보세요.
A: 오~ 반갑네 친구.
B: 정말 오랜만이로군. 마지막으로 본지가 오늘로 딱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A: 그러게 말이야. 아이들은 잘 크고 있지?
B: 말도 말게나. 저번에 자네가 본 막내가 어찌나 장난이 심한지 힘들어 죽겠는걸….
A: 하하, 그래도 자네 애들은 나이 차가 있어서 한꺼번에 돈 들 일은 없을 것 아닌가.
B: 그나마 다행이지. 나도 얼마 안 있으면 환갑이 될 텐데.
정년도 생각해야 하고, 애들이 3명이나 되니 교육비도 무시 못하거든.
A: 하하, 환갑이라…. 하긴 자네는 나보다 1살이 많지.
그러고 보니 지금 자네 아이들 나이를 다 곱하면 우리 나이 합이랑 똑같겠는데.

A
3살, 5살, 7살
대화에서 알 수 있듯 아이들의 나이는 모두 다릅니다. 그리고 A와 B의 나이차가 1살이기 때문에 둘의 나이 합은 홀수이므로 세 아이들의 나이도 모두 홀수입니다(한 아이라도 나이가 짝수이면 곱했을 때 짝수가 나올 것입니다). 또한 A와 B가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2년 전이기 때문에 B의 막내 아이의 나이는 3살 이상입니다. 마지막으로 A와 B 모두 환갑을 넘지 않았기 때문에 나이의 합은 119보다 적으며 아이들의 나이를 모두 곱한 값도 119보다 적습니다. 이 조건들을 모두 조합해 보면 가장 어린 아이의 나이는 3살이며, 3과 곱했을 때 119보다 작은 값이 나오는 홀수는 3, 5, 7 밖에 없으므로 아이들의 나이는 3살, 5살, 7살 입니다.

이달의 퍼즐
선생님과 제자들의 대화를 보고, 선생님의 나이를 맞춰 보세요.
새로 오신 수학 선생님이 학생들과 첫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질문하던 학생들이 선생님의 나이를 들은 뒤 사모님의 나이를 묻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문제를 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두 아이가 있단다. 아이들과 아내의 나이를 모두 곱하면 2450이 되고, 더하면
아까 얘기 했던 음악 선생님 나이의 2배가 되지. 그럼 내 아이들의 나이를 알 수 있겠니?
아이들: 아니요. 잘 모르겠어요.
선생님: 하하. 내 아내는 나보다 나이가 적단다. 그러면 이제 아내와 아이들의 나이를 알 수 있겠지?
아이들: 네~.

정답을 아시는 분은 yhlee@donga.com으로 4월 15일까지 연락처와 선물수령주소를 함께 적어 보내주세요. 정답을 맞힌 독자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6분께 ‘멘사 퍼즐’(보누스 펴냄) 시리즈 3권을 드립니다. 지난호 당첨자 명단은 과학동아 182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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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멘사코리아 퍼즐위원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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