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에는 공처럼 굴러서 빠르게 이동하다가 중간에 장애물을 만나면 점프하는 로봇이 개발됐다. 영국 배스대 생체모방공학기술센터 박사과정에 있는 로드리 아머 씨가 우주 지형을 탐사하거나 사람이 갈 수 없는 사막이나 오지에서 지질조사에 쓸 수 있는 로봇인 ‘졸봇’(Jollbot)을 만들었다고 미국 물리학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뉴스사이트(physorg.com)가 지난 12월 4일 보도했다.
졸봇은 모든 방향으로 구를 수 있도록 공처럼 생겼으며 메뚜기나 개구리처럼 점프한다. 마치 메뚜기나 개구리가 높이뛰기 전에 몸을 움츠리는 것처럼 졸봇은 전기 모터를 사용해 골격을 납작하게 만든 뒤 움츠러든 골격을 위로 펼치며 뛰어오른다.
연구팀은 달처럼 지구보다 중력이 약한 곳에서 졸봇이 점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알아내기 위해 고속 카메라를 사용해 움직임을 분석했다. 아머 씨는 “로봇이 점프한 뒤 지면에 다시 내려올 때 받는 충격량을 줄이기 위해 로봇의 무게를 1kg 이하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주를 탐사하기 위해 설계된 로봇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움직이는 도중에 장애물을 만나면 움직임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불도저나 탱크 바퀴에 쓰이는 무한궤도를 이용한 로봇도 장애물 크기가 바퀴보다 크면 넘어갈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아머 씨는 “아직까지 졸봇이 뛰어오를 수 있는 높이는 50cm 정도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며 “태양광을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면에 태양전지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졸봇은 모든 방향으로 구를 수 있도록 공처럼 생겼으며 메뚜기나 개구리처럼 점프한다. 마치 메뚜기나 개구리가 높이뛰기 전에 몸을 움츠리는 것처럼 졸봇은 전기 모터를 사용해 골격을 납작하게 만든 뒤 움츠러든 골격을 위로 펼치며 뛰어오른다.
연구팀은 달처럼 지구보다 중력이 약한 곳에서 졸봇이 점프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알아내기 위해 고속 카메라를 사용해 움직임을 분석했다. 아머 씨는 “로봇이 점프한 뒤 지면에 다시 내려올 때 받는 충격량을 줄이기 위해 로봇의 무게를 1kg 이하로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우주를 탐사하기 위해 설계된 로봇이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움직이는 도중에 장애물을 만나면 움직임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불도저나 탱크 바퀴에 쓰이는 무한궤도를 이용한 로봇도 장애물 크기가 바퀴보다 크면 넘어갈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아머 씨는 “아직까지 졸봇이 뛰어오를 수 있는 높이는 50cm 정도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 중”이라며 “태양광을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면에 태양전지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